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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우기 전 취약 저수지 208곳 점검 완료...준설·성능 개선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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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우기 전 취약 저수지 208곳 점검 완료...준설·성능 개선 본격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저수지와 배수장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정비를 확대 추진한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저수지와 배수장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선제 점검과 정비를 확대 추진한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저수지 3428곳·배수장 1088곳을 포함한 전체 관리 시설 1만4623곳을 대상으로 우기 전 안전점검과 정비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4월까지 취약 저수지 208곳의 해빙기 점검을 마쳤고, 안전등급이 낮은 저수지 37곳은 별도 집중 점검이 진행 중이다.

투입 예산은 노후 저수지·양배수장 316개 지구의 보수·보강에 3043억원, 저수지 준설에 520억원으로 총 3563억원이다.
준설은 바닥에 쌓인 토사와 퇴적물을 제거해 빗물 수용 용량을 늘리는 작업이다. 2020년 여름 최장 장마 54일과 집중호우로 농업 침수 피해 면적이 14만494ha에 달했다. 당시 넘쳐흘렀던 빗물이 그 이후 해마다 기준점이 되고 있다.

2024년 이상기후로 농업시설 2397ha와 농작물 476ha에 피해가 발생했다. 그 피해 중 농어촌공사 관리 시설 213곳이 손상됐다. 현재까지 206곳의 복구를 마쳤다. 남은 7곳도 우기 전 마무리 예정이다.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장비 상태와 운영 체계 사전 점검도 병행되고 있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기 전 철저한 점검과 예방 중심의 시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농어민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