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공사 정보·국가 지하시설물 정보 연계해 사고 예방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2024년 굴착공사 중 매설 가스배관이 파손되는 타공사 사고는 6건으로, 발생한 모든 사고가 법적 의무인 굴착공사 정보지원센터 신고 없이 무단으로 진행하다 발생했다. 신고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들이다. 연간 28만건이 신고되는 동안, 사고는 신고 밖에서 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26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지하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5년간 굴착공사 가스사고 37건 중 미신고 사고는 28건으로 75.7%에 달한다. 두 기관의 정보 연계는 그 75.7%를 줄이기 위한 시도다.
이 연계가 작동하면 굴착 현장에서 지하 가스배관 존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무단 굴착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로를 정보 단계에서 차단하는 구조다. 양 기관은 시스템 연계를 위한 전문가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가스사고는 68건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그러나 도시가스 타공사 사고는 유일하게 증가했다. 전체 사고가 줄어드는 동안 굴착 관련 사고는 오히려 늘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정보 연계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시스템 구축 속도가 관건"이라며 "두 기관이 가진 정보의 질이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