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랩 15개소·기업지원센터 11개소에 집중 투입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 15개소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지원센터 11개소에 총 63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 전국 26개 거점기관에 기관당 평균 약 2억4000만 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K-콘텐츠 수출이 2023년 151억 달러로 역대 최고를 찍었다. 정부가 2027년 목표를 250억 달러로 잡았지만, 성장의 중심이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29일 콘진원에 따르면 콘텐츠코리아랩 15개소에는 30억 원이 배분된다. 지역 창작자와 제작자가 지역 고유의 역사·설화 등을 소재로 10~20분 분량의 중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 11개소에는 33억 원이 투입된다. 지역 박람회·축제 등 대표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지역 행사가 단발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콘텐츠 IP로 쌓이는 방식이다. 지역 콘텐츠 기업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만든다.
K-콘텐츠가 성장하는 동안 수도권 집중은 심화됐다. 2022년 콘진원이 수도권-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540억 원 투자를 발표했지만 제작 인프라와 창작자 기반은 여전히 서울에 집중돼 있다.
이번 추경은 지역 이야기가 글로벌 IP가 되는 사이클을 현장에서 만들겠다는 방향이다. K-콘텐츠 1달러 수출이 소비재 5달러를 끌어당기는 구조에서, 지역 IP가 수출로 이어지면 지역 경제 파급이 크다. 26개 거점기관을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창작자는 거주지 인근 콘텐츠코리아랩(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을 통해 사업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