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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역사 시설물 160곳 점검 중…스크린도어가 사망사고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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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역사 시설물 160곳 점검 중…스크린도어가 사망사고 방지

청량리역 집중안전점검…6월 19일까지 철도 시설·공사현장 전수 점검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29일 청량리역 현장 집중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앞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29일 청량리역 현장 집중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승강장 안전문 하나가 사망자 수를 37명에서 0명으로 바꿨다. 서울 지하철 사망자는 스크린도어 설치 이전(2001~2009년) 연평균 37.1명에서 설치 이후(2010~2024년) 연평균 0.4명으로 급감했고, 2025년에는 사망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 시설에 대한 점검과 투자가 실제 생명으로 지키는 것이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29일 청량리역을 찾아 승강장과 승강설비 등 다중 이용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청량리역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 대상 중 하나다.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2009년 1~8호선 262개 역사 설치 완료 후 현재 345개 역사로 확대됐다.
공단은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철도 시설물과 공사현장 총 160개소를 점검하고,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보수·보강한다.

위험 요인은 사고가 난 뒤 발견되면 늦다. 청량리역처럼 이용객이 몰리는 역사일수록 승강장·승강설비의 작은 결함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 37명이 0명이 된 데는 시설과 점검이 있었다. 160개소 점검이 다음 0명을 만든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