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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삼성E&A ‘테크 포럼’서 자체개발 검사로봇·RBI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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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삼성E&A ‘테크 포럼’서 자체개발 검사로봇·RBI 솔루션 공개

국내외 에너지 업계 600여 명 집결… ‘에너지 현실주의’ 논하는 기술 마켓 등판
자체 개발 개질로 내부 진단 로봇 ‘KRTiS’ 주목… “민간 협력 강화해 사고 예방 선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내외 산업 플랜트의 건전성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진단 솔루션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선보였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내외 산업 플랜트의 건전성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진단 솔루션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선보였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가스안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일 삼성E&A가 개최한 ‘SAMSUNG E&A Tech Forum 2026’에 참가해, 국내외 산업 플랜트의 근원적 안전성 향상과 최신 가스안전 기술 생태계 공유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포럼은 민간과 공공의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 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상생 금융 및 기술 협력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펼쳐진 테크 포럼은 ‘에너지 현실주의(Energy Realism): 지속성, 다양성, 신속한 실행’을 주제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에너지 마켓을 주도하는 200여 개 메이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와 가스안전 설비를 중심으로 기술 교류를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대형 플랜트 설비의 건전성 확보와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 온 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설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RBI) 시스템과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로봇 진단 시스템(KRTiS)을 선보였다.
공사가 제시한 위험성 평가(RBI)는 플랜트 설비의 미세한 손상 메커니즘과 사고 발생 확률, 그리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도 등을 과학적 데이터베이스로 정밀 분석하는 안전관리 기법이다. 분석된 위험도 스펙트럼에 따라 최적의 검사 주기를 맞춤형으로 제시함으로써, 설비의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업들의 유지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장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은 KRTiS(KGS Reformer Tube Inspection System)는 가스안전공사가 자체 개발한 개질로 튜브 내부 검사 로봇 시스템이다. 플랜트의 심장부라 불리는 핵심 설비인 개질로 내부를 인공지능형 매커니즘으로 자동 진단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검사의 정밀한 정확도를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한 작업 환경에 노출되던 근로자의 안전성까지 강화했다는 평가다.

오금남 가스안전공사 석유화학진단처장은 “이번 테크포럼은 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플랜트 안전진단 기술력과 지적재산권 솔루션을 글로벌 산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기회”라며 “앞으로도 민간 대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최첨단 안전진단 솔루션을 산업 마켓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