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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사각지대, 스마트기술로 메운다"...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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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안전사각지대, 스마트기술로 메운다"...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맞손'

연구역량과 현장실무 결합 통한 시설물 안전 고도화
건설 전주기 관리체계 혁신, 노후 기반시설 재난대응력 강화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오른쪽)과 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지난 12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 연구 협력 및 인적자원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이미지 확대보기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오른쪽)과 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이 지난 12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 연구 협력 및 인적자원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노후화된 기반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정교한 유지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은 시급하지만, 연구실의 성과가 실제 건설 현장에 곧바로 적용되지 못하는 이른바 ‘기술의 미스매치’는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여전히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스마트 안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손을 맞잡고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15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두 기관이 지난 12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 연구 협력 및 인적자원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 현장의 신설부터 유지관리, 노후 시설물의 철거 및 교체에 이르기까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촘촘히 엮어, 예기치 못한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그간 축적해 온 현장 실무 데이터와 전문성을 투입하여 연구 성과가 실제 현장의 안전망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의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진흥원은 연구개발 기획 및 사업관리의 역량을 집중하고, 관리원은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기술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이날 “양 기관의 전문성을 합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 향상이라는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도 “건설사고 저감과 노후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연구개발 기획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