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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체감온도 IoT 플랫폼 도입…온열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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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체감온도 IoT 플랫폼 도입…온열질환 예방

온·습도 기반 체감온도 실시간 측정
본사·현장과 연동해 즉시 대응 조치
QR 확인·기록 등 안전관리 체계 적용
롯데건설은 ‘체감온도 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전국 80개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 롯데건설 본사 안전관리자들이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IoT 온∙습도계 가동상태와 실시간 체감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은 ‘체감온도 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전국 80개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 롯데건설 본사 안전관리자들이 안전상황센터에서 전국 현장의 IoT 온∙습도계 가동상태와 실시간 체감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전국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폭염 대응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체감온도 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전국 80개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온·습도 센서를 통해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위험 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측정 데이터는 5분 간격으로 갱신되고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경고 신호가 전달된다. 위험 수위는 체감온도에 따라 양호(31도 미만)와 관심(31도 이상), 주의(33도 이상), 경고(35도 이상), 위험(38도 이상) 등 5단계로 분류된다.

폭염 단계별 위험 수위가 감지되면 본사 안전상황센터와 안전예방진단팀, 각 사업본부 안전팀, 현장 안전보건관리자에게 경고 알림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이를 통해 본사와 현장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휴식 시간 부여나 작업 중지 등 즉각적인 현장 조처를 내릴 수 있다.
현장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능도 포함됐다.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기록이 자동 생성되며 근로자들은 현장에 부착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체감온도와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지난 2023년부터 개발을 추진해 스마트 솔루션 기업 엔비즈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혹서기 폭염으로부터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체감온도IoT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국 현장에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