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적발시 1년간 이용 제한…업무용 주차구역 엄격히 관리
능동적 관리 체계로 전환·정기권 대폭 감축...부정행위 차단
능동적 관리 체계로 전환·정기권 대폭 감축...부정행위 차단
이미지 확대보기이용자의 편의를 뒷전으로 밀어내던 인천공항공사의 폐쇄적인 자산 운영 방식이 공항 이용객의 주차난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상주직원 정기권 관리체계가 개편됐다.
매년 하계 성수기마다 인천공항 주차장을 가득 메운 장기 주차 차량으로 인해 정작 여객들은 주차 자리를 찾지 못해 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주직원 위주의 주차 점유 실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요구가 높아진 탓이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그간의 상주직원 주차권 관리 체계가 재설계하고 최근 고강도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공공 주차시설의 운영 원칙을 여객 편의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한편, 상주직원 대상의 엄격한 제재 조치를 통해 공항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공사는 주차권 감축에 따른 상주직원들의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항의 24시간 운영 특성을 반영한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주차장 운영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며 "상주직원 전용 셔틀버스 노선을 2개 신설하고 배차 간격을 최대 50% 단축해 심야 시간대 보안 및 정비 인력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부정 사용에 대한 제재 수위도 한층 높였다. 부정사용이 △1회 적발 시 경고 △2회 이용 제한 △3회 시 1년간 제한하며, △4회 적발 시에는 정기권 이용을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에 준하는 강도 높은 규정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주차 요금 현실화와 주차 대행 서비스 전면 개편을 통해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