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매뉴얼 정밀 분석…사전 예방체계와 처리 프로세스 정비 시급
관리자 역할 재정립 및 소통문화 개선…정부 지원 일터혁신 연계
관리자 역할 재정립 및 소통문화 개선…정부 지원 일터혁신 연계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표준협회가 오는 20일 ‘직장 내 괴롭힘 대응과 건강한 조직문화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노사발전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정책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근로자 보호 체계 정비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행 제도 아래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단순히 행위자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사내 대응 기준이 불명확하거나 신고·조사 절차의 객관성이 결여될 경우, 조직 내 불신이 팽배해지고 이는 곧 극심한 노사 갈등과 경영 차질로 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최근 관련 예방·대응 매뉴얼을 개정하며 사업장 자체 체계 정비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기업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표준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최신 정책 동향을 명확히 짚어내는 한편, 개정된 고용노동부 매뉴얼의 핵심 내용과 실무 적용 방향을 상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 내 갈등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관리자들의 인식 전환과 소통 방식 개선 전략도 제시된다.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사내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비롯한 정부 지원 사업의 실무적인 활용 로드맵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은 단순한 법적 규제 외연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구성원이 안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근본적인 과정”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각 기업이 근로자 보호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각 기업의 인사·노무 및 조직문화 담당자, 일선 관리자 등이 참여 대상이며, 신청은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오는 17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