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중심 출범…회계 정산 대행 기관도 7월 지정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환경공단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심의위원 워크숍'과 '국제감축실적(ITMO) 파트너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전문가·기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자리였다.
한국은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겠다는 NDC를 제출했으며, 이 중 3350만~3750만 톤은 국외에서 시행하는 국제감축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NDC 상 전체 감축량의 12.8%로, 전환 부문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심의위원 워크숍에는 △기후변화 대응 △해외 협력 △금융·회계·법률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파리협정과 탄소시장 체계 △국제감축사업과 파리협정 6조 △SB64 최신 국제협상 동향 △국제감축 실적 확보 리스크 관리 방안 등 4개 주제가 발표됐다. 위원들은 탄소시장을 활용한 ITMO 실적 확보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상대국과의 적극적 협의를 통한 투자 연계 불확실성 해소와 기업 지원용 금융·투자 협업 체계 구축을 핵심 이행 방안으로 제언했다.
금융 조달 지원도 구체화됐다. 공단은 지난 4월 IBK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투자 설계 및 금융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중 사업비 회계 정산 대행 기관을 지정해 기업의 정산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국제감축 실적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상대국 협의와 기업 역량 강화에 공단이 먼저 움직이겠다"며 "타당성조사에서 투자사업 연결까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