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사고 80%는 인적 오류…AI가 바꾸는 안전 패러다임
해양 포럼 7회째, 최재붕 교수·현대차기아 상무 기조연설
해양 포럼 7회째, 최재붕 교수·현대차기아 상무 기조연설
이미지 확대보기자율운항선박의 세계시장은 2032년 기준 180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스마트 항만 시장도 2025년 34억1000만 달러에서 2032년 159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24.7%의 고성장이 전망된다.
해양 산업 전반이 AI로 재편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가 이달 15~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공지능(AI)과 해양산업의 융합을 전망하는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AI 시대, 해양의 미래'다. 총 5개 정규세션과 1개 특별세션, 포럼 연계 세미나, AI 경진대회, 피지컬 AI 전시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인천 소재 대학교가 주최하는 AI 경진대회와 피지컬 AI 전시를 통해 AI와 해양산업의 융합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장 참가와 온라인 참가를 병행 운영해 더 많은 관계자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율운항선박은 선박 운영 전반에 AI 기반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접목한 미래 선박으로, 해운·조선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미래 해양모빌리티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연간 해상 사고의 약 75%가 인적 오류에서 비롯되며, 자율 화물선은 최적 항로와 적재 관리를 통해 연료 소비를 20%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이 흐름에 발을 맞추고 있다. 자율운항선박법이 2025년 1월 시행된 데 이어 AI 완전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받으며 국가 차원의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