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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상위단지 절반이 환승역 인근…연산동 신규 공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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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상위단지 절반이 환승역 인근…연산동 신규 공급 주목

부산 상승률 상위 20곳 중 절반, 환승역 반경 1㎞
1·3호선·동해선 누리는 ‘연제갤러리자이’, 10월 공급 예정
연제갤러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연제갤러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부산 주요 환승역 인근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연제갤러리자이’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아파트 가격 변동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10곳이 도시철도 환승역 반경 1㎞ 안에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10개 단지의 평균 상승률은 12.14%로,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 0.16%를 크게 웃돌았다.

도시철도 3호선과 동해선이 만나는 거제역 인근에서는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이 14.2% 올라 부산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거제동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는 13.8% 상승해 3위에 올랐고, 같은 지역 ‘쌍용1차’도 10.6%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시철도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주변에서는 명륜동 ‘명륜자이’가 13.1%, ‘힐스테이트명륜’이 10.8% 상승했다. 3·4호선이 교차하는 미남역 생활권에서는 온천동 ‘e편한세상동래아시아드’가 13%, 사직동 ‘사직하늘채리센티아’가 12.9% 올랐다.
이들 지역은 도시철도뿐 아니라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거제·연산 일대에는 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이 지나며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등이 연결돼 있다. 동래권 역시 도시철도 1·4호선 동래역을 중심으로 중앙대로와 충렬대로 등 주요 도로망이 형성돼 있다.

부산처럼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여러 지역에 분산된 도시에서는 복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주거 선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환승역 접근성만으로 개별 아파트의 가격 상승 원인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단지 연식과 규모, 정비사업 기대감, 학군과 생활 인프라 등 다른 요인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도시는 업무와 상업 기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한 개 노선보다 복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의 활용도가 높다”며 “도시철도 환승망에 주요 간선도로까지 갖춘 교통 요충지는 오갈 수 있는 생활권이 넓어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오는 10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일원에 ‘연제갤러리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제갤러리자이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총 499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연산역과 교대역, 거제역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을 이용할 수 있고 연산교차로와도 인접해 있다.
연산교차로 일대에는 의료시설과 행정·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형성돼 있다. 거제동 주거지역과도 인접하며 연산동과 거제동 일대에서는 정비사업과 신규 주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단지는 최고 4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고층부에는 자쿠지를 포함한 게스트하우스와 사운드챔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동은 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에 주요 간선도로까지 연결돼 부산 여러 생활권을 오가기 편리한 교통 중심지”라며 “연제갤러리자이는 이 같은 교통망과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전했다.


이태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taeyun4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