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신지윤 연구원은 "국내 전공항 항공사별 수송통계를 이용해 메르스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를 점검한 결과, 한국항공사의 수요 감소는 입국수요 뿐만 아니라 출국수요도 크게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 항공사의 주가는 5월29일 이후 13~19% 하락해 유사업종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며 "이 기간 중국 항공사들의 수송객 숫자를 살펴보면 5만6000명에서 2만8000명으로 가소해 유커의 감소도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