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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반등 탄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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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반등 탄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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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한국항공우주 반등 탄력이 강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이라는 악재가 불거지며 급락하던 한국항공우주가 강하게 반등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방사청이 국내 공공기관의 입찰 참가 자격을 11월 10일까지 3개월간 제한한다는 소식으로 시가부터 3.21% 떨어지며 장을 출발, 한때 7.78%까지 급락 상승세가 꺾이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9시 30분쯤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장중 한때 9만9900원(3.75%)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겅신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입찰 참가 자격 제한이라는 최악 상황이 온다고 해도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진단한다. 그 이유는 국내 업체 중 한국항공우주를 대체할 만한 곳이 없고 제한 기간도 길지 않아 기존 수주잔고를 소화하며 매출을 올리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항공우주는 실적의 3대 축인 군수사업, 완제기 수출, 항공기 부품 생산에서 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지며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올해 초 4만 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9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늘
어난 6790억원, 영업이익은 67.1% 증가한 771억 원이었다. 영업이익은 평균 추정치(600억원)보다 28.5% 많았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