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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셀트리온, 렘시마 미국 상반기 출시기대 …후속 주요 파이프라인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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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셀트리온, 렘시마 미국 상반기 출시기대 …후속 주요 파이프라인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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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29일 셀트리온에 대해 글로벌바이오시밀러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성장모멘텀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레미케이드의 미국 최초 바이오시밀러인 렘시마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주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원칙적으로는 10 월 3일 이후부터 판매가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주 별 약가나 보험급여 등이 정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판매사인 얀센이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지난 8 월 16 일 동사는 또 승소했고 향후에도 특허와 제품출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렘시마의 유럽시장 침투율도 빠르게 증가중이다. 셀트리온의 렘시마는 2014 년 1분기 유럽 레미케이드(Infliximab) 시장에서 0.3%의 아주 미미한 시장점유율을 나타냈지만,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1 분기에는31%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후속 주요 파이프라인의 전망도 밝다는 진단이다.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CT-P10)는 오는 4 분기 유럽시장에 대한 제품허가 승인이 예상되고, 내년 1 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제품허가 신청이 예상된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CT-P06)는 오는 4분기와 내년 1 분기에 각각 유럽과 미국 시장에 대한 제품허가 신청이 기대된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렘시마는 지난해부터 유럽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를 빠르게 밀어내며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라며 “미국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주 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후속 주요 파이프라인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