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모멘텀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레미케이드의 미국 최초 바이오시밀러인 렘시마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주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렘시마의 유럽시장 침투율도 빠르게 증가중이다. 셀트리온의 렘시마는 2014 년 1분기 유럽 레미케이드(Infliximab) 시장에서 0.3%의 아주 미미한 시장점유율을 나타냈지만,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1 분기에는31%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후속 주요 파이프라인의 전망도 밝다는 진단이다.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CT-P10)는 오는 4 분기 유럽시장에 대한 제품허가 승인이 예상되고, 내년 1 분기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제품허가 신청이 예상된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CT-P06)는 오는 4분기와 내년 1 분기에 각각 유럽과 미국 시장에 대한 제품허가 신청이 기대된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렘시마는 지난해부터 유럽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를 빠르게 밀어내며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라며 “미국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주 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후속 주요 파이프라인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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