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81포인트(0.29%) 떨어진 626.43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약세로 방향을 잡은 후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6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9억원, 1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2.35%), 운송(-2.21%), 디지털컨텐츠(-1.49%), 컴퓨터서비스(-1.43%), 의료정밀기기(-1.14%), 정보기기(-1.02%), 통신서비스(-0.89%), 유통(-0.84%), 운송장비부품(-0.82%), IT소프트웨어(-0.80%), 비금속(-0.70%), IT부품(-0.64%), 기타서비스(-0.64%), 일반전기전자(-0.63%), 제약(-0.39%), 금융(-0.33%), 제조(-0.31%)가 코스닥 지수보다 낙폭이 컸다.
기계장비(-0.26%), 음식료담배(-0.22%), 화학(-0.17%), IT종합(-0.16%), 섬유의류(-0.14%), 오락문화(-0.01%)도 하락했다.
인터넷(1.87%), 종이목재(1.57%), 방송서비스(1.47%), 통신방송서비스(1.00%)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속(0.81%), 반도체(0.53%), 출판매체복제(0.37%), 기타제조(0.29%), 건설(0.11%), IT하드웨어(0.03%), 통신장비(0.01%)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GS홈쇼핑(3.93%), 메디톡스(2.74%), 카카오(2.43%), 휴젤(2.15%), CJ E&M(1.99%), 로엔(1.59%), SK머티리얼즈(0.91%), 파라다이스(0.71%)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1.62%), 컴투스(-1.58%), 바이로메드(-1.08%)가 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에스에프에이(-0.90%), 셀트리온(-0.67%)이 내렸다. 코미팜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1년만에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된 한양하이타오(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데즈컴바인(10.74%)도 같은 이유로 강세였다.
에임하이(10.89%)는 3자 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중국 킹넷의 자회사인 홍콩 페임 챔피언 트레이딩이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했다.
정리매매중인 신양오라컴(-37.84%), 비엔씨컴퍼니(-32.48%)가 폭락했다.
오리엔탈정공(-27.14%)은 인수 체결이 늦어지며 본계약 체결기한 만료로 주식 양수도 양해각서(MOU)의 효력이 상실됐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안랩(-16.97%)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6만원대로 떨어졌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6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721개다. 보합은 100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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