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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이노텍, 본격적인 실적점프는 4분기로 역대 최고 실적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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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이노텍, 본격적인 실적점프는 4분기로 역대 최고 실적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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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반등 전망, 본격적인 점프는 4분기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3Q17 실적은 매출액 1조 7,447억원(+26%, 이하 YoY), 영업이익 596억원(+233%)이 예상된다.
전분기 대비 반등하겠지만, 기존 추정치(686억원)와 컨센서스(774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북미 고객사로의 카메라 공급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3분기에는 생산능력(Capacity) 증설이 진행 중이다. 수익성은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4Q17에는 영업이익 1,563억원(+33%)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추정된다.

LG전자 V30과 북미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다. 카메라(광학솔루션) 매출은 4Q16 1.3조원 → 4Q17F 1.7조원이 전망된다.

하지만 광학솔루션 영업이익률은 4Q16 11.7% → 4Q17F 7.8%로 보수적으로 추산했다. 감가상각비 증가와 3D 모듈의 생산수율 불확실성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2018년에도 성장이 지속된다. 18년은 매출액 8조 1,500억원(14%), 영업이익 5535억원(+76%)으로 추산된다. 18년에도 실적 성장은 카메라 모듈이 견인할 전망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Q17에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 듀얼 카메라 공급 확대로 카메라 매출이 빠르게 증가 중이다. 18년과 19년에는 3D 센싱 사업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전장 사업은 또 다른 성장동력(매출액, 17년 0.9조원 → 18년 1.1조원 → 19년 1.3조원)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