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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팬오션, 벌크선 과잉 공급은 해소중…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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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팬오션, 벌크선 과잉 공급은 해소중…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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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팬오션에 대해 벌크선 과잉 공급은 해소중이라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 6295억원(+22.8% YoY), 영업이익 572 억원(+14.1% YoY)으로 추정한다.
대선(Chartering) 수익 비중 확대로 물동량 증가 효과는 제한적이나, 벌크 부문의 평균 운임은 20.0 달러/톤으로 추정 전년 대비 26.7%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4 분기 연평균 1328 억원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하며 순이익 훼손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선박의 미래 경제적 가치를 반영하는 중고선가가 전년 대비 34.1%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손상차손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이다.

2018년 수요-공급 Balance 개선으로 2017년보다 개선된 시황을 기대한다는 분석이다.

시황개선의 핵심은 공급 조절이다.

Clarksons는 시황 회복으로 폐선량을 연초 선복량 대비 1.7%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나 환경규제 도입에 따른 폐선량이 증가할 경우 운임이 예상치를 상회할 개연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최치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9 년까지 장기 시황 개선 국면, Peer 대비 압도적 수익성, 재무 건전성은 Leverage 확대를 통해 수익성 격차가 지속가능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