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역난방공사, LNG가격 상승 '어닝쇼크'…주가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지역난방공사가 적자폭 확대 소식에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거래일대비 800원(1.23%)내린 6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잠정 실적은 영업이익 35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335억원 늘어난 것이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NG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동탄2열병합발전소를 증설했고, 원자력‧석탄발전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LNG(천연가스) 발전 가동률이 상승해 판매량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