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올해는 부진하지만, 내년에는 가장 큰 폭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 이유는 보유계약 및 자본에 있어 상위 손해보험사보다 상대적 열위에 있는 동사의 특성상 올해 손해율 및 사업비율 상승 폭이 컸기 때문 (올해 예상 합산비율 +1.5%p y-y, 상위 3사는 +0.9~1.1%p)이다.
실적 이외에 동사가 타 손해보험사 대비 저평가받는 이유는 자본에 대한 우려다.
하지만 올해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5400억원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우려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신규 조달 자금의 평균 발행금리는 4.9%이지만, 조달 자금의 재투자를 감안한 실질적인 이자 부담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예상순이익 1504억원(+27.5% y-y) 타 손해보험사(-3~+21% y-y) 대비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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