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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에이비엘바이오 : 지금 ABL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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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에이비엘바이오 : 지금 ABL인 이유!

이중항체와 ADC플랫폼의 가치가 재조명...관련기술 보유한 에이비엘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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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진홍국 애널리스트는 SK바이오팜 상장을 앞두고 뇌질환치료제의 부각이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에서 2개의 뇌질환 치료제를 출시한 SK바이오팜의 상장은 뇌질환치료제 개발업체들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이비엘바이오(에이비엘)를 비롯한 뇌질환치료제 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 에이비엘의 ABL-301은 파킨슨병의 원인인 알파시누클레인을 집중적으로 분석중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나 안정성이 우수하며 반감기가 길어 동물모델을 통한 구현이 쉽다는 강점이 있어 글로벌 상위 20위권에 속하는 빅파마 15여개 파트너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하반기 내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를 낼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뇌질환치료제의 시장규모는 2018년 840억달러로 항암제(1240억달러)와 감염성 질환(960억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크다. 반면 뇌혈액관문(Brain Blood Barrier, BBB) 투과의 어려움으로 여전히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다.

한투증권은 이중항체와 ADC플랫폼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의 기업가치의 재평가도 기대된다. 지난 10일 글로벌 빅파마 Abbvie는 덴마크의 Genmab의 혈액암/고형암 타깃 이중항체 후보물질 세가지에 대해 공동개발과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Genmab의 이중항체 플랫폼 Duobody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계약금 7억5000만달러, 최대 마일스톤 31억5000만달러의 대규모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 4월 FDA로부터 ADC항암제 Trodelvy의 시판허가를 받은 미국 Immunomedics의 시가총액은 7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투증권은 신약개발의 플랫폼 업체가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최근 알테오젠, 셀리버리, 레고켐바이오 등 플랫폼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플랫폼 특성상 반복적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Grabody T, Grabody I, Grabody B 등 세개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비엘은 이미 다섯 건, 총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 경험을 쌓아왔다. 오는 22일 미국 AACR에서 에이비엘은 4개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상 1a상에 있던 ABL-001도 1b/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우호적인 개발환경과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로 에이비엘의 기업가치도 레벨업 될 전망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 항체의약품에서도 이중항체를 이용한 치료제는 기존 의약품 병용 투여법의 단점을 해결하는 대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변동과 관련 ▷의약품은 생명, 건강과 직결돼 경기 변동에 비탄력적이다. 주요제품은 ▷기술이전수익(100%, 매출비중) ▷신생혈관 억제 항암항체/암특이 단독 항암항체 ▷T세포 관여 이중항체 ▷면역 항암제 이중항체 등으로 구성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원재료는 ▷다양한 종류의 시약과 실험소모품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전방시장인 항체의약품 시장 성장시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중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3% ▷유동비율4951% 등으로 요약된다. 동사는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 지속, 올해 누적 영업이익 적자 (주재무) ▷최근 3년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지속,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주재무) 등의 흐름을 보여왔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이상훈(27.52%) ▷이재천(1.51%) ▷유원규(1.43%) ▷기타(1.67%) 등으로 ▷합계 32.13%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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