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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주가 더 오르나…블랙핑크, 트레저 등 아이돌 본격활동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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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주가 더 오르나…블랙핑크, 트레저 등 아이돌 본격활동 초읽기

YG엔터테인먼트 실적추정치, 자료=유안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YG엔터테인먼트 실적추정치, 자료=유안타증권
박스권을 돌파한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추가상승할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기존 아이돌그룹인 블랙핑크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는데다, 신인 그룹의 성공데뷔 등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에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지엔테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1% 내린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하락세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제이피모건이 6521주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YG엔테테인먼트 주가는 폭락장과 맞물리며 지난 3월 19일 장중 1만8950원까지 급락했다. 지난달 4만 원을 돌파한 뒤 본격상승세다. 13일에 장중 5만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4만8000원선에서 맴돌고 있다.

증권가는 블랙핑크를 비롯 신예아이돌 그룹인 트레저 등 활동이 본격화하며 실적개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적개선기대로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아티스트 유튜브 구독자수 4위인 블랙핑크는 꾸준히 늘어난 광고, 출연 덕분에 서비스 매출 총이익률(GPM)은 40%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멤버인 리사의 중국향 광고와 출연료 집계로 순수 상반기 중국 매출액은 5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연간 중국 매출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신인 아티스트의 활동도 호재다. 1년 반만에 데뷔한 남성 12인조 그룹 트레저는 13일 앨범발매, 19일-20일 온라인 영상통화와 사인회를 진행했다. 데뷔앨범은 선주문량 20만 장을 넘어섰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인그룹 기여도 확대, 자회사 실적 회복, 경영체질개선 등으로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실적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내 준비중인 방탄소년단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도 기존 플레이들에게 외국인 수급 개선 등으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팬덤의 잣대인 앨범 판매량은 블랙핑크/트레져가 가파르게 기여하면서 2022년에 2019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50만장 이상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향후 콘서트 기대 매출도 상당히 증가 할 수 밖에 없으며, 트레져의 성장 곡선을 신중하게 접근하더라도 2022년 55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 빅뱅의 컴백지연은 변수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빅뱅은 해외시장 중심의 활동재개가 기대된 만큼, 코로나19에 오프라인 해외 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이 컴백 불확실성이란 악재로 이어지고 있다”며 “빅뱅 컴백이 지연될수록, 2021년 빅뱅 활동과 관련 실적에 대한 가정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목표가의 경우 하나금융투자 6만 원, 한화투자증권 5만4000원, 유안타증권 5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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