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 테슬라 페이스북 넷플릭스 GM 니콜라 구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증권감독원 즉 SEC가 게임스탑의 공매도 거래에 대해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 개미투자자와 헤지펀드 간의 공매도 전쟁이 붙은 게임스톱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뉴욕증시가 변곡점을 맞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게임스탑 주가가 떨어지면서 공매도 전쟁에 나선 로빈후드 미국 개미들의 투자 손실이 우려된다. 한국에서 직접 뉴욕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자 손실도 늘어나고 있다. 바이든 부양책의 미국 하원을 통과하면서 다우지수뿐 아니라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비트코인, 원달러환율 , 국제유가 등에는 기대가 달아 오르고 있다. 민주당 정부와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애플과 전기차 업체 테슬라, 넷플릭스, 제너럴 모터스(GM) 니콜라 등은 환호 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각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는 소폭의 오름세다.
다음은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시세
NAME TIME (ES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6:19 AM Mar 2021 30,664.00 +37.00 30,694.00 30,703.00 30,542.00
S&P 500 mini 6:19 AM Mar 2021 3,829.75 +6.25 3,832.75 3,835.50 3,811.25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전기차 관련주 과열 경고등이 나왔다. 월 스트릿 저널은 전기차 과열이 1990년대 말 '닷컴버블'을 연상시킨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인 처칠캐피털Ⅳ(CCIV) 주가는 최근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모터스와 합병을 논의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50% 급등했다. 루시드 모터스가 테슬라의 대항마를 자처하는 유망 전기차 회사라는 점이 최근 테슬라 폭등 현상을 경험한 투자자들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공식화하기도 전에 합병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스팩 주가가 폭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2%에 불과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합산한 시총의 7배에 달하고 있다. 아직 한 대의 전기차도 출시하지 못했거니 매출을 올리지 못한 니콜라 등도 급등하고있다. WSJ은 매출이 거의 없는 회사 주식의 급등이 흔한 일이었던 2000년 닷컴버블과 자연스럽게 비교된다며 전기차와 스팩에 열광하는 투자는 지속 불가능하다거 경고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온라인 대화방을 중심으로 뭉친 개인들의 주식 매수로 한동안 주가가 급등한 게임스톱 등 종목에 대한 게시 글들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있다. SEC는 게임스톱이나 AMC 등의 주가 급등 과정에서 시장 조작 움직임이 있었는지 평가하기 위해 게시글 중 사기성 정보가 주가 변동에 영향을 준 징후를 찾고 있다. 게임스탑 등의 주가 상승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 대화 방을 중심으로 뭉친 개인들이 헤지펀드의 공매도에 대한 저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SEC는 그러나 전문적인 투자자가 이를 이용했거나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중이다.
4일 아시아증시는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04.55포인트(1.06%) 하락한 28,341.95로 끝났다. 도쿄증시 토픽스지수는 5.97포인트(0.32%) 내린 1,865.12로 마쳤다. 미국에서 대규모 부양책이 곧 통과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1조9000억 달러의 부양책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15.45포인트(0.44%) 하락한 3501.86에 마쳤다. 중국 선전종합지수는 27.52포인트(1.16%) 내린 2,353.27에 마감했다. 미얀마군 쿠데타로 미얀마의 희토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자 중국 희토류 업체 주가가 한때 급등했다. 그러나 지정학적 불안이 충분히 강하지 않아 희토류 기업 주가 상승이 계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면서 중국 희토류 관련 기업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회수했다.
코스피는 42.13포인트(1.35%) 떨어진 3,087.55에 마쳤다. LG화학[051910](0.10%)과 현대차[005380](1.22%), 기아차[000270](0.4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2.48%), SK하이닉스[000660](-3.85%), 네이버[035420](-3.37%)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6.11포인트(0.63%) 내린 964.58에 마감했다. 펄어비스[263750](+4.4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4%)와 셀트리온제약[068760](+0.39%)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28300](-2.94%)와 씨젠[096530](-0.80%), 카카오게임즈[293490](-3.2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18.5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결과 요건을 충족해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 SK케미칼[285130]에서 분사해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플루엔자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현재 SK케미칼이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고령층 접종 가능 여부 등 허가에 대한 의약품 당국의 두 번째 자문가 자문 회의 결과 발표가 5일로 하루 미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약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자 사용 여부를 포함한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듣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었다. 오후 5∼6시에는 결과 발표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으나 결론이 늦어졌다.
비트코인등 가상화폐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지속되어 투자자들이 들끓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이 국내 거래소에서는 글로벌 거래소 보다 가상자산 시세가 낮게 형성되는 일명 '역프(역 프리미엄,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다. 김치 프리미엄(Kimchi Premium) 추적 사이트 scolkg.com에 따르면 업비트와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가격차는 -4.5%다. 우리나라가 그만큼 저렴하다는 의미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원화를 통한 거래를 위해 국내 거래소만 이용할 수 있다. 제한된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매수세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김치 프리미엄이 음수가 된다. 반면 급등 시그널이 생기면 김치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양수로 돌아선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제 모델(프로토타입)이 착륙 과정에서 또다시 폭발했다. 테슬라 계열사인 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 기지에서 스타십 시제품 'SN9'를 시험 발사해 고도 비행에는 성공했으나 착륙 과정에서 폭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