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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주가 들썩 ‘왜’…세종텔레콤,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급등주 합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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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 주가 들썩 ‘왜’…세종텔레콤,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급등주 합류하나

컴퍼니케이 주가가 16일 오후 1시 43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컴퍼니케이 주가가 16일 오후 1시 43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3060선으로 오르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극동유화 주가는 오후 1시 43분 현재 전날 대비 29.93% 오른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유유제약2우B 주가도 29.88%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유유제약1우 29.26%, 유유제약 26.61%, 한국전자홀딩스 23.57%, 진흥기업 22.94%, 미원에스씨 14.13%, 기신정기 12.26%, 진흥기업우B 10.34%, 신풍제약 10.00% 등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상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지시스는 전날 대비 29.53% 오른 1만18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네오오토 27.13%, 컴퍼니케이 23.65%, 위니아딤채 21.87%, 갤럭시아머니 21.35%, 에너티넘인베스트먼트 17.91%, 루트로닉 17.39%, 티앤알바이오 15.58%, 켐트로스 15.58%, 세종텔레콤 12.82%, 한네트 11.50%, 기가레인 11.47% 등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에 다가서고 있다. 기가레인, 갤럭시아머니 주가는 장중 상한가에 기록한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밀리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텔레콤은 다음달에 복수망 알뜰폰(MVNO) 사업자로 복수망 알뜰폰시장에 본격진출하는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세종텔레콤은 KT에 이어 LG유플러스와도 이동통신망 도매 제휴 계약을 맺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 현재 종속회사인 세종텔레콤 아메리카와 더불어 국내외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블록체인 메인넷인 블루브릭을 공개 뒤 블루브릭기반의 서비스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 2095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
컴퍼니케이는 김학범 대표이사와 윤석열 전 총장이 충암고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며 윤석열 관련주에 엮이고 있다. 컴퍼니케이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다.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투자가 주력사업이다. 지난해 3월 누적기준으로 영업수익 99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3개 투자조합, 약 6530억 원의 운용자산을 운용중에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기준 총 회수액 6조 300억원으로 벤처조합 회수부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영업수익 137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도로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수창업투자 등과 온라인수업플랫폼인 클래스팅에 추가투자를 단행했다. 신규투자규모는 105억 원에 이른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