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국내 유력 언론에서 삼성그룹의 생명공학 계열사에서 국내 백신 접종에 일부 사용될 모더나 백신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익명의 정부와 제약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증권거래소에 "14일자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키로' 에 대한 기사내용은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하여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며, 국내에서는 아직 모더나가 승인되지 않았지만, 전문가 패널 3명 중 2명은 미국 3단계 말기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근거로 3일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시에도 주가는 90만 원으로 돌파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전 11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5.43%(47000원) 상승한 9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주가상승으로 이달 들어 13.56%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60조4086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5일 이동평균 주가는 85만3600원 이고, 20일 이동평균 주가는 81만8050원, 60일 이동평균 주가는76만9300원 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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