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의 가상화폐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4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인 리플(XRP), 도지코인(DOGE), 이더리움(ETH)등도 일제히 상승 추세이다. 업비트에서 오전 6시 경 비트코인(BTC)이 4042만에 거래됐다. 미국 증권감독원이 가상화폐 ETF 심의를 계속하다는 소식이 비트코인 불씨를 살렸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상원 의원들이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지출안에 합의했다는 소식 등으로 올랐다. 2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22.58포인트(0.95%) 오른 34,196.82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65포인트(0.58%) 뛴 4,266.49에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98포인트(0.69%) 상승한 14,369.7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에서 인프라 투자 예산안 합의소식이 뉴욕증시를 올렸다.법안의 규모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제안한 수준보다 줄어든 대략 1조 달러 수준으로 신규 투자는 5590억 달러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역점을 두어 추진한 인프라 투자 예산 확보 협상의 타결을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의원 10명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뒤 언론 앞에 함께 서서 "우리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금액은 559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953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이다. 초당파 의원 10명이 5천79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5년간 9천740억 달러, 8년 간 1조2천억 달러로 제시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미국 일자리 계획'이라고 명명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위해 제시한 예산 규모 2조2천500억 달러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 규모를 1조7천억 달러로 낮췄다가 이번에 합의 도출을 위해 추가로 금액을 하향 조정함으로써 3개월 여만에 어렵사리 합의안을 도출했다.
비트코인은 이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3만5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급락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16% 폭등한 상태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