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설립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더 인포메이션 먼데이(The Information Monday)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미국 지사가 향후 3년 내에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며 바이낸스 US가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나스닥에 직접 상장을 통해 상장했다. 이 거래소는 최근 암호화폐의 ‘아마존’이 될 것이며 모든 법적 암호화폐를 취급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US는 또한 앞으로 2개월 안에 대규모 개인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할 예정이며, 회사는 지난해 8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의 이익을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일본, 영국, 네덜란드, 케이맨 제도, 홍콩, 태국, 독일 및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전 세계 규제 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영국 금융감독청(FCA)에서 부과한 6월 요구사항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전 통화 감사관 대리인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도 최근 “바이낸스 US가 금융 서비스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8월에 모든 사용자에게 고객 알기 제도(Know Your Customer‧KYC) 요구사항을 의무적으로 부과했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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