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노동절 연휴 이후 나스닥 다우지수 주간 전망= 화이자 모더나 징둥닷컴, 텐센트, 삼성전자, AMC, 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애플,아마존,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

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거래스 등은 미국의 노동절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노동절 휴장 직전 발표된 미국의 고용보고서는 델타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휘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지표 둔화의 결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결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23만5000명 증가에 그쳤다. 실업률은 5.4%에서 5.2%로 하락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델타 변이가 고용지표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테이퍼링 발표는 이미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 전에 더 강력한 고용 지표가 필요하다”며 “실망스러운 지표는 테이퍼링 절차에 대한 연준의 계획을 바꿀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테이퍼링이 9월에 발표될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테이퍼링 발표가 내년 초로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6일 아시아증시는 미국의 8월 고용 부진으로 위험선호가 살아나면서 상승했다. 일본에서는 총리 교체에 따른 기대감이, 중국에서는 시장을 존중하겠다는 정책 당국자의 발언등이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대만 증시는 기술주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 지수는 급등했다. 자민당 총재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퇴임 소식에 시장이 환호하고 있다. 새 총리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로 들썩였다. 닛케이225지수는 531.78포인트(1.83%) 오른 29,659.89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 지수는 25.77포인트(1.28%) 오른 2,041.22에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990년 8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2포인트(0.03%) 떨어진 4,535.43을 나타냈다.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32.34포인트(0.21%) 오른 15,363.5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주식시장은 6일 노동절 연휴로 휴장한다.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8월 실업률은 5.2%로 집계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달보다 0.56% 올랐다. 1년 전보다는 4.28% 올랐다. 임금 상승률이 예상치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르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들도 나왔다.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3.5%로 반영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과 같은 16.41을 기록했다.
6일 코스피는 2.27포인트(0.07%) 오른 3,203.33에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91%)와 네이버[035420](0.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2%)가 소폭 올랐다. LG화학[051910](3.45%)은 삼성SDI[006400](0.92%)를 제치고 시총 순위 6위를 다시 되찾았다. 카카오뱅크[323410](-4.21%)는 기관 의무보유 물량 해제 등으로 크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0.93%), 카카오[035720](-0.64%), 셀트리온[068270](-1.59%)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89포인트(0.08%) 내린 1,052.96에 마쳤다. 에이치엘비[028300](0.93%)와 SK머티리얼즈[036490](1.08%), 알테오젠[196170](0.06%)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5%), 에코프로비엠[247540](-1.08%), 셀트리온제약[068760](-1.53%)은 약세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3.35%)와 펄어비스[263750](-2.94%)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달러당 1,156.5원에 마쳤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6000만원대르 눈앞데 두고 있다. 이 시각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919만 내외이다. 이더리움은 내리고 도지코인은 오름세다. .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점을 주목하고 있다. 9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발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연준의 9월 이후 올해 남은 회의는 11월과 12월 두 번이며 9월 고용 보고서는 10월 8일에 나온다. 베이지북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상황을 종합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FOMC에 앞서 나오는 베이지북을 경기 판단 자료로 참고한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실업보험을 청구하는 이들이 계속 줄고 있다면 고무적인 신호지만, 반대로 다시 늘어날 경우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000만원선에 가까워졌다. 중남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을 앞두고 소액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에 동조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수 중이다. 지난 6월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승인하는 비트코인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3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전 국민들에게 지급한다. 국민들의 반대가 심한 점도 엘살바도르 정부의 고민거리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도입에 관해 응답자 중 22.7%는 매우 반대,45.2%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지금 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도 66.7%에 달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달러로 향하는 글로벌 준비 자산이다"고 말했다. 마이크 맥글론은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보완하는 글로벌 준비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비트코인이 곧 6자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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