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넣고 상폐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한 직원이 회사의 자금 2215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난달 3일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폐지 심사 대상 여부 논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1차례 결정을 연기했다. 오는 17일까지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는 4만명에 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3만8536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최대 임플란트업체로 거래 정지된 주가는 14만2700원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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