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매도 비중 증가...공매도 거래대금은 7288억원

공매도 거래대금이 3일 연속 7000억원대를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은 증가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규모는 728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 거래일 보다 594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152억원 늘었고 코스닥시장은 746억원 감소했다.


투자주체별 공매도 비중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10일 64.04%에서 13일에는 72.28%로 증가했고 기관은 34.21%에서 26.42%로 감소했다.

개인투자자들도 1.75%에서 1.30%로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6.71%에서 40.08%로 감소했고 외국인은 42.11%에서 57.66%로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1.18%에서 2.26%로 증가했다.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들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삼성전자 530억원, 카카오뱅크 358억원, LG에너지솔루션 337억원, 카카오페이 293억원, 현대차 267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139억원, LG전자 138억원, 카카오 136억원, 한국항공우주 118억원, SK하이닉스 118억원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에코프로비엠 113억원, 카카오게임즈 84억원, 엔켐 56억원, 넥슨게임즈 5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50억원, 엘앤에프 48억원, HLB생명과학 47억원, 아프리카TV 45억원, LX세미콘 41억원,

위메이드 38억원 순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종목은 삼성카드 38.6%, 넷마블 34.4%, 현대해상 30.7%, LG에너지솔루션 30.3%, 케이카 27.9%, 호텔신라 26.9%, 카카오뱅크 26.6%, 한국콜마 26.4%, SK바이오사이언스 24.5%, CJ대한통운 23.7% 순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아프리카TV 24.2%, 엔켐 23.5%, 카카오게임즈 22.8%, 크리스에프앤씨 19.8%, 씨젠 18.4%, 매일유업 17.4%, 에이스테크 16.8%, 다날 16.7%, LX세미콘 16.1%, 네패스 15.9% 순이다.



이날 공매도 거래량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공매도 거래량 순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 98만주, 삼성전자 85만주, 우리금융지주 54만주, LG디스플레이 48만주, 두산에너빌리티 44만주, 대한전선 44만주, 대우건설 40만주, 카카오페이 38만주, HMM 32만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2만주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HLB생명과학 38만주, 다날 36만주, 넥슨게임즈 25만주, 아난티 23만주, 하나마이크론 19만주, 카카오게임즈 14만주, 티케이케미칼 9만주, 엔켐 8만주, 셀트리온헬스케어 8만주, SFA반도체 7만주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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