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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1만9984달러, 도지코인 5% ↓‧이더리움 6% 폭락 105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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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1만9984달러, 도지코인 5% ↓‧이더리움 6% 폭락 1057달러

주식 시장 하락과 경기 침체 전망으로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또 다시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주식 시장 하락과 경기 침체 전망으로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또 다시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로이터
주식 시장 하락과 경기 침체 우려 여파로 비트코인이 또다시 2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33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3.87% 하락해 1만9984.5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1만9848달러까지 떨어졌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29% 하락해 8863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806억 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43.1%였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72% 하락해 2623만3000원이었다.

뉴욕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막판 매도세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연준의 능력 밖에 있는 공급망 차질 같은 변수들로 인해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게다가 최근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 삭스 등의 애널리스트들도 경기 침체 전망을 속속 내놓았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1일 보고서에서 "약세장은 경기 침체가 도래하거나 그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주식 거래자들이 완만한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며 "추가 악화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씨티은행은 중앙 은행이 '긴축 통화 정책과 상품 수요 약화'로 인해 향후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경험할 가능성을 거의 50%로 예측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3.87% 하락해 1만9984.57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23일(한국시간) 오전 7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3.87% 하락해 1만9984.57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의 하락에 이어 이더리움과 솔라나, 카르다노 등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6.10% 급락해 1057.77달러가 됐다. 이더리움은 지난 20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105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5.28% 하락해 138만9000원이었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3.53% 떨어져 0.4608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3.19% 내려가 607원이었다.

리플(XRP)은 1.46% 하락해 0.323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17% 내려가 424원이었다.

솔라나(SOL)는 4.21% 하락해 34.66달러가 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3.65% 떨어져 4만546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5.38% 급락해 0.06189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4.44% 하락해 81.70원이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상‧하한가 제한이 없고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게 적용된다.

23일 오전 7시 33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23일 오전 7시 33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