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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치 리튬, 홍콩증시 2차 상장 통해 17억1000만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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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치 리튬, 홍콩증시 2차 상장 통해 17억1000만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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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튬업체 톈치 리튬의 주가는 주당 82홍콩달러(10.45달러)로 홍콩 주식시장에서 2022년 가장 큰 규모인 17억1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리튬화학 생산업체 중 하나인 선전 상장회사는 이번 거래에서 1억6412만주를 매각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주당 69달러에서 82달러의 최고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회사의 선전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 곳과 비교해 거의 50% 할인된 가격이다. 홍콩 주식은 7월 1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톈치 리튬은 여전히 15%의 그린슈 즉, 초과 할당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데, 이는 총 상장 규모를 거의 20억 달러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리튬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상하이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발생한 일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세계적인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급등했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가격은 2022년 120% 가까이 올랐고 전년 대비 400% 상승했다.

톈치의 선전 상장 주식은 리튬 가격과 맞물려 최근 변동성 거래를 견뎌왔으나 2022년 현재까지 34.4% 상승했다.

이번 거래는 공모가와 2차 상장 시가 총액이 큰 폭으로 하락한 한 해인 2022년 홍콩에서 최대 규모의 주식 매각을 기록한 것이다.

리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홍콩에서 22억 달러 규모의 IPO와 2차 상장이 이뤄져 2021년 같은 기간 302억7000만 달러보다 줄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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