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정부 관세청(일명 툴리)은 지난 21일 합법적으로 몰수된 마약 연루 비트코인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툴리는 "여름 동안 핀란드 세관은 합법적으로 국가에 몰수되었던 암호화폐를 실현했다"고 발표하면서 "1889.1 비트코인의 판매 수익으로 총 465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비트코인이 "마약 및 도핑물질 관련 범죄 수사와 관련해" 압수됐다고 설명했다.
핀란드, 마약 범죄로 압수한 비트코인 판매
이 비트코인은 "세관이 선정한 두 암호화폐 중개업자가 늦은 봄 경쟁적인 협상 절차를 거쳐 판매했다"는 공지가 이어졌다.
핀란드 세관은 추가로 약 90개의 비트코인이 여전히 "몰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툴리는 다른 암호화폐도 압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통화나 액수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없다"며 "기껏해야 수십만 유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5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07% 상승해 2만273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7.21% 상승했다.
시가 총액으로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ETH)은 5.49% 상승해 1609달러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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