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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삼성그룹 시총 연초보다 176조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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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삼성그룹 시총 연초보다 176조원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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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에 비해 176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는 연초인 1월 3일 시가총액이 736조934억원 상당에 달했으나 9월 8일 현재 560조959억원으로 23.91%(175조9975억원) 하락해 있는 수준입니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상장종목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삼성물산 보통주와 우선주, 삼성SDI 보통주와 우선주, 삼성전기 보통주와 우선주, 삼성중공업 보통주와 우선주, 삼성화재 보통주와 우선주, 호텔신라 보통주와 우선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카드, 에스원, 제일기획, 멀티캠퍼스 등 16개사의 23개 종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 기간동안 1월 3일 2988.77에서 9월 8일 2384.28로 20.23% 하락했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 낙폭이 코스피 지수 하락폭보다 3.68%포인트 커 삼성그룹의 주가가 많이 빠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시총이 급격하게 감소한 데는 시총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연초인 1월 3일 시가총액이 469조2249억원에서 9월 8일 331조9199억원으로 시총이 137조3050억원 줄었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연초인 1월 3일 시총 58조7541억원에서 9월 8일 42조7901억원으로 시총이 15조9640억원 감소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연초보다 보통주가 2803억원, 우선주가 122억원 빠졌고 삼성SDI는 보통주가 5조4324억원, 우선주가 906억원 내려갔습니다.

삼성전기는 연초보다 보통주가 4조2575억원, 우선주가 910억원 내렸고 삼성중공업은 보통주가 176억원, 우선주가 7억원 각각 줄었습니다.

삼성화재는 연초보다 보통주 시총이 5922억원 줄었고 우선주는 16억원 늘었습니다. 호텔신라는 보통주가 2826억원, 우선주가 86억원 각각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이 연초보다 7조1886억원 내려갔고 삼성SDS가 2조6308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이 490억원, 삼성증권이 1조225억원, 삼성카드가 463억원 줄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연초와 같은 주가여서 변동이 없습니다,

에스원은 시총이 연초에 비해 6536억원 빠졌고 제일기획이 230억원, 멀티캠퍼스가 504억원 각각 감소됐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하락폭이 크면서 연초에 비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