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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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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재개

100달러 이상 청약 참여 고객에 네이버페이 1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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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서비스 출시 후 일시 중단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문 등에는 서비스 이용 시 유의해야할 내용을 명확히 반영하는 등 개선 작업을 했다. 이에 이달터 진행하는 신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건부터 대 고객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18일 유안타증권은 업계 최초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 회사를 이용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종목은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 중 제휴한 중개회사에서 물량 배정이 가능한 종목이다. 공모주 배정은 중개회사의 고유 로직에 따라 배분된다.

아울러 유안타증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약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0달러 이상 청약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을 제공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참여된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진행한 서비스인 만큼 도입 초기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었지만 보완 필요사항을 개선하면서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워진 대내외 증시환경이지만 미국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청약 전용계좌 등록이 필요하다. 해외주식 거래신청이 완료된 위탁계좌만 전용계좌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대행 증거금은 신청금액의 101%며, 대행 수수료는 배정금액의 0.5%다. 서비스 이용·전용계좌 등록은 티레이더M(MTS)에서 가능하며 중개 신청 가능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