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에코프로비엠, 실적 순항 전망에 목표주가 그대로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순항을 계속하고 있어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영업마진이 9.0%로 전분기 8.7%보다 개선되면서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3000원을 고수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632억원, 영업이익이 1415억원, 당기순이익이 109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871억원, 영업이익이 1029억원, 당기순이익이 7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증권 장정훈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Non-IT 양극재 매출이 2분기 대비 11% 늘었으나 EV(전기차)용 양극재가 50%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판가가 3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북미 고객향 출하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 매출액이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411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5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최대주주는 에코프로로 지분 45.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최대주주는 이동채 전 회장으로 지분 19.92%를 갖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외국인의 비중이 10.2%, 소액주주의 비중이 45%에 이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6월 유무상증자를 실시했고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8만474주를 전량 소각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이룸티엔씨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특수관계인인 주주로 등재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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