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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HL만도, 4분기 가장 양호한 실적 전망에 목표주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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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HL만도, 4분기 가장 양호한 실적 전망에 목표주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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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올해 4분기 실적이 올들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만도가 4분기에 완성차의 생산증가 및 원자재 부담 완화로 단가 정산이 이어지면서 올해 분기 기준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해 HL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고수했습니다.

HL만도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실적을 토대로 과거 5개년 평균배수에서 20% 할인한 PER(주가수익비율) 13.3배와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 EV/EBITDA(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전이익) 6.2배를 적용해 산출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만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00억원, 영업이익이 8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HL만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684억원, 영업이익이 766억원, 당기순이익이 13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HL만도가 3분기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생산 회복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원자재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소폭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만도가 영업외에서는 판교R&D 사옥을 세일즈앤리스백(Sales & Leaseback) 형태로 매각하면서 유형자산처분이익 1030억원이 반영돼 선제적 현금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HL만도가 올해 4분기말부터 향후 10년간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1조4000억원 수주분(연간 1400억원 내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4분기가 올해 분기 기준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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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의 최대주주는 HL홀딩스로 지분 30.2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HL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정몽원 회장으로 지분 24.31%를 갖고 있습니다.

HL만도는 외국인의 비중이 23.4%, 소액주주 비중이 58%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