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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 자회사 IPO 불투명 위험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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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 자회사 IPO 불투명 위험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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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자회사인 SK스퀘어가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 불투명 위험에 직면하자 시장 환경상 SK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하나증권은 시장에서는 SK스퀘어의 자회사 IPO 철회 및 연기 등으로 인해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등 SK스퀘어의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 매각설이 거론되고 있고 자회사 IPO를 통한 성장 전략이 불투명해졌다고 판단해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SK스퀘어와 마찬가지로 SK도 자회사인 SK에코플랜트 및 SK팜테코의 IPO가 상당기간 지연될 여지가 상존하고 있고 저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재평가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현재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자본시장 침체로 투자전문회사들이 각광받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고 SK의 주가도 KOSPI를 크게 초과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SK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32조511억원, 영업이익이 10조2107억원, 당기순이익이 7조43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는 2015년 8월 SK C&C가 SK를 합병하고 SK로 사명을 바꾸면서 매출액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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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갖고 있습니다.

SK는 최태원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분 6.50%를 갖고 있습니다.

SK는 외국인의 비중이 22.7%, 소액주주 비중이 49%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