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희망 퇴직을 받기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만퇴직 관련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세부적 내용이나 절차 등 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는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 등 악재가 겹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리서치 및 법인 본부를 내년부터 폐쇄하며, 이베스트투자증권도 IB(기업금융) 부문 감원을 검토 중이다.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달 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대상자가 된 직원의 경우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자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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