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애경산업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영업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고 중국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애경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애경산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19억원, 영업이익이 12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11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입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17억원, 영업이익이 152억원, 당기순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애경산업이 홈쇼핑에서 제품 리뉴얼 및 수요 증가로 시간당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H&B/온라인 등 성장 채널에서의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데 20~30대를 타겟하는 AGE20’s의 쿠션 제품과 신생 브랜드 출시 등에 힘입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애경산업의 올해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6700억원, 영업이익 514억원 상당으로 추정하고 있고 화장품의 대중국 수출 및 홈쇼핑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로 지분 45.0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으로 지분 14.25%를 갖고 있습니다.
애경산업은 외국인의 비중이 4.5%, 소액주주의 비중이 3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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