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영업 흑자…인수‧합병으로 성장 돌파구 찾기

이날 쏘카 보통주 1411만3988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해제된 지분 중에는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264만5786주, 지분 투자자인 SK 보유 주식 587만2450주, 롯데렌탈 보유 주식 386만6075주가 있다. 기타 투자자가 갖고 있는 주식은 172만9677주다.
2011년에 창립된 쏘카는 지난해 8월 22일 상장됐다. 쏘카는 카셰어링 기업으로 지난해 첫 영업흑자를 냈다. 쏘카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94억원이었다.
최근 쏘카는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 쏘카는 출퇴근 시간대 카셰어링을 9900원에 쓸 수 있는 ‘출퇴근 쿠폰팩’을 전체 회원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업계 인사들은 택시요금 인상 때문에 택시가 아닌 출퇴근 교통수단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을 쏘카가 잡으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쏘카는 상장으로 모은 자금의 60%는 인수‧합병에 쓰고 나머지 40%는 주차장 등 인프라 증설과 신기술 확보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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