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 상호 연결 플랫폼-양자 메모리 기술 확보…차세대 양자 기술 상용화 박차
양자 네트워킹 특허 20여 개 추가…지적재산권-산업 리더십 강화
양자 네트워킹 특허 20여 개 추가…지적재산권-산업 리더십 강화

이번 전략적 인수는 아이온큐의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양자 인터넷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트싱크의 광자 상호 연결 플랫폼은 양자 컴퓨터 확장에 필수적인 고충실도 다중 노드 큐비트 연산과 모듈성을 지원한다. 또한, 라이트싱크의 양자 메모리 및 리피터 기술 혁신은 아이온큐의 포획 이온(trapped-ion) 양자 컴퓨팅 방식을 보완하며, 아이온큐의 양자 네트워킹 시스템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니콜로 드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와 장거리 네트워킹 기능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며, "실험적인 벌크 광학에서 확장 가능한 광학 칩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차세대 첨단 양자 기술과 양자 인터넷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라이트싱크는 하버드 대학교 양자 네트워킹 전문가이자 전 아마존웹서비스(AWS) 연구 책임자였던 미히르 바스카(Mihir Bhaskar) 박사, 바트 마키엘세(Bart Machielse) 박사, 데이비드 레보니안(David Levonian) 박사가 설립한 기업이다. 이들은 고대역폭으로 여러 양자 처리 장치(QPU)를 연결하여 양자 시스템을 확장하도록 설계된 범용 광자 상호 연결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미히르 바스카 박사 라이트싱크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온큐는 이미 엔터프라이즈급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의 선두주자이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향후 데이터센터 규모의 양자 컴퓨터를 구현할 모듈형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온큐 시스템은 빠른 속도와 확장성을 갖춘 네트워크로 구축되어 분산형 양자 컴퓨팅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아이온큐는 양자 메모리 및 상호 연결 기술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특허 및 특허 출원을 특허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업계에서 아이온큐의 지적 재산권 지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수는 양자 네트워킹 기업인 큐비텍(Qubitekk)과 아이디퀀티크(ID Quantique)의 최근 인수,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EPB와 함께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혁신 센터 설립 등 양자 네트워킹 분야에서 IonQ의 성장하는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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