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지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진출 예정…상표 출원 공개

일본의 거대 기술 기업인 후지쯔(Fujitsu)가 암호화폐 거래 중개 서비스 및 기타 암호화폐 및 비암호화폐 금융 시설을 제공을 목적으로 미국 특허청(USPTO)에 상표 출원을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6일 제출된 공식 문서에 따르면, 후지쯔의 상표 출원은 '양식화된 단어 후지쯔와 J와 I 위에 옆으로 S자 모양의 소용돌이 모양으로 구성된 새로운 상표'를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예금 수락, 대출, 재무 관리 및 암호화 자산 교환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전념하고 있다.

위의 이미지는 후지쯔가 서비스에 대해 상표를 등록하고자 하는 업데이트된 로고를 나타낸다. 또한 아래 스니펫은 후지쯔가 USPTO에 공개한 서비스의 개요와 상표 요청을 보여준다.


후지쯔는 지난 2월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을 위한 웹3(Web3) 가속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웹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관리, 비즈니스 거래, 계약 및 프로세스와 같은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다양한 웹3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초, 일본 금융 규제 당국은 글로벌 규제 당국에 암호화폐 부문에 대해 더 엄격한 은행 규정을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야나세 마모루 금융청 전략개발관리국 부국장은 암호화폐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는 "이번 스캔들의 원인은 암호화폐 기술 자체가 아니다"면서 "'느슨한 거버넌스, 느슨한 내부 통제, 규제와 감독의 부재'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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