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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생활건강, 하반기 실적 모멘텀 전망에도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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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생활건강, 하반기 실적 모멘텀 전망에도 주가 하락

LG생활건강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생활건강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생활건강은 올해 하반기 전 부문 실적 모멘텀이 나올 전망에도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000원(0.34%) 내린 57만9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면세 노출도가 큰 만큼 정상화 고려한 접근이 유효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파워를 되찾을 것으로 판단해 LG생활건강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중국 내 ‘Whoo(후)’의 브랜드력 재차 점검하고 미국과 일본 지역에서 잠재력을 확인하며 방향성 찾기에 나설 경우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고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매출 변동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크지 않고 전사 영업이익의 50% 차지하는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잠재 성장률이 낮으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이 18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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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078억원, 영업이익이 1289억원, 당기순이익이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이 7111억원, 당기순이익이 25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370억원, 영업이익이 14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75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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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생활건강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4.0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갖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의 비중이 35.8%, 소액주주의 비중이 5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