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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거래소, '차세대' 암호화폐 프로젝트 지원 1억 달러 웹3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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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거래소, '차세대' 암호화폐 프로젝트 지원 1억 달러 웹3 펀드 출시

세이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은 10일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초기 투자금으로 웹3 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비트겟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세이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은 10일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초기 투자금으로 웹3 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비트겟 트위터
세이셸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은 10일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초기 투자금으로 웹3 펀드를 출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오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웹3(Web3) 페스티벌에 앞서 나온 것으로 분산형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차세대 인터넷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트겟 웹3 펀드는 전 세계적으로 프로젝트를 탐색하되, 명확한 로드맵과 숙련된 팀을 갖춘 아시아 파트너, 특히 실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겟은 포사이트 벤처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DAO 메이커 등 벤처 캐피탈 회사로부터 잠재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의 상무이사는 보도자료에서 "웹3.0 분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전을 더욱 발전시키고 웹2.0이 그랬던 것처럼 웹3.0을 진정한 글로벌 현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가 지원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가격 추적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2018년 설립된 비트젯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다.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기에 감원을 발표한 다른 거래소들과 달리 비트젯은 같은해 11월 2023년 1분기에 인력을 50%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은 올해 6월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해 규칙과 규제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크리스토퍼 후이 홍콩 금융서비스 및 재무부 장관은 해외에서 80개 이상의 기업이 홍콩에 웹3.0 기업을 설립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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