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소더비, 글리치 디지털 아트 세일 19일 재개…"다양성 문제 해결"

글로벌이코노믹

소더비, 글리치 디지털 아트 세일 19일 재개…"다양성 문제 해결"

소더비 경매회사가 다양성 문제를 해결한 후 글리치 디지털 아트(Glitch digital art) 세일을 오는 19일 재개한다. 출처=소더비즈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소더비 경매회사가 다양성 문제를 해결한 후 글리치 디지털 아트(Glitch digital art) 세일을 오는 19일 재개한다. 출처=소더비즈 트위터
세계적인 미술품 및 골동품 경매회사 소더비가 다양성 문제를 해결한 후 '글리치 디지털 아트(Glitch digital art)' 세일을 재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더비 경매 회사는 다양성 부족에 대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받은 후 최신 미술품 경매를 대폭 변경했다.

소더비는 다가오는 디지털 아트 세일인 '글리치: 비욘드 바이너리(Glitch: Beyond Binary)'의 입찰이 오는 19일 시작한다.

지난달에 열렸던 '네이티브 디지털: 글리치주의((Natively Digital: Glitch-ism)' 소더비 경매가 다양성 부족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다양성 문제 해결 후 '글리치 디지털 아트' 경매 재개


소더비는 지난 12일 트윗을 통해 "글리치 아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강조할 것"이라며 미술품 경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발표된 성명에서 소더비는 이번 경매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대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더비는 "이 커뮤니티는 단순히 남성 또는 여성으로 식별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 정체성과 표현, 성적 지향, 인종, 민족, 언어, 신경 유형, 크기, 능력, 계급, 종교, 문화, 하위 문화, 정치적 견해, 나이, 기술 수준, 직업 및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인기 대체불가토큰(NFT) 예술가 패트릭 아마돈(Patrick Amadon)이 자신의 팔로워 14만2400명에게 소더비의 예정된 '네이티브 디지털:글리티주의' 경매에서 자신의 작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인기 대체불가토큰(NFT) 예술가 패트릭 아마돈(Patrick Amadon)이 소더비의 '네이티브 디지털:글리티주의' 경매에서 자신의 작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월 26일 인기 대체불가토큰(NFT) 예술가 패트릭 아마돈(Patrick Amadon)이 소더비의 '네이티브 디지털:글리티주의' 경매에서 자신의 작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출처=트위터

당시 아마돈은 "저는 소더비 경매에서 제 작품을 철수합니다. 저는 그것이 진정으로 감독을 소홀히 한 것이고 팀의 의도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대표성 부족은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 공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여성 작가들은 글리치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트윗했다.

그가 아트 세일에서 여성 대표성 부족에 항의하기 위해 작품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뒤 소더비 경매가 일시 중단됐다.

출처=소더비 메타버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출처=소더비 메타버스 트위터

소더비는 다음날인 3월 27일 소더비 메타버스 트위터를 통해 "소더비는 네이티브 디지털을 일시 중단합니다. 글리치즘을 일시 중단하여 경매 내 대표성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추후 보다 공평하고 다양한 작가 그룹과 함께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