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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기술주 주도로 반등…넷이즈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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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기술주 주도로 반등…넷이즈 4% 급등

항셍지수 1.19%↑, 홍콩H지수 1.3%↑

홍콩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7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홍콩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1만9327.15로 개장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2.33% 올라 3923.57을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1.3% 오른 6564.17, 레드칩지수는 0.44% 상승한 3841.46으로 장을 열었다.

대형 기술주 중 바이두(BIDU-W·09888)는 2.77% 상승해 133.4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바이두는 전날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코딩 지원 도구 코메이트(Comate)를 공개했다.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2.17% 오른 338.4홍콩달러다. 지난 6일 텐센트는 4억1000만 홍콩달러 규모의 자사주 120만주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올해 들어 31번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5월 22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1.88% 상승한 83.9홍콩달러에 거래하고 있다.

징둥닷컴(JD-SW·09618)은 2.33% 올라 144.7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넷이즈(网易-S·09999)는 4.48% 급등한 144.6홍콩달러다. 모건스텐리는 넷이즈가 이번 달 4개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으로 3분기 게임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넷이즈는 오는 8일 주당 0.46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는 4.36% 올랐다. 콰이쇼우는 1일부터 3일까지 콰이쇼우 전자상거래의 주문량이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구매자 수는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3.35% 상승한 123.5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샤오미(小米·01810)는 1.47% 올랐고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1.64% 상승했다.

웨이보(微博·09898)는 1.88% 올랐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0.87% 떨어져 249.8홍콩달러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02015)는 3.23% 상승했고 니오(NIO·09866)는 0.33% 올랐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과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은 각각 0.77%, 0.15% 상승했다.

SMIC(中芯国际·00981)는 1.42%, HSBC(汇丰控股·00005)는 0.76% 올랐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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