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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자동차·기술주 주도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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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자동차·기술주 주도로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항셍지수 0.64%↓, 홍콩H지수0.83%↓
홍콩증시가 하락마감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홍콩증시가 하락마감했다. 사진=로이터
19일(현지시각) 홍콩 증시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가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열었지만 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도 함께 위축됐다.

항셍지수는 0.64% 하락한 1만9912.89로 거래를 마쳤다. 항셍 테크지수는 1.3% 떨어진 4178.25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0.83% 내린 6776.55, 레드칩지수는 0.08% 하락한 3836.1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 말부터 6월 18일까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6·18쇼핑축제를 개최해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했지만 별 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징둥닷컴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판매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18일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5.4%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 역풍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다"며 완화정책은 과거만큼 강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콩 증시는 22일 단오절로 하루 휴장한다.

이날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홍콩 주식을 71억홍콩달러 순매수했다.

홍콩 시장은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바이두(BIDU-W·09888)는 1.79% 떨어진 142.5홍콩달러다. 알리바바(阿里巴巴·09988)는 2.07% 내린 89.7홍콩달러,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1.60% 하락한 357.2홍콩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5.23% 급락했다. 중국 숏폼플랫폼 콰이쇼우(快手·01024)도 3.51% 떨어진 57.8홍콩달러다.

618·쇼핑축제를 개최한 징둥닷컴(JD-SW·09618)은 1.91% 떨어졌다.

넷이즈(网易-S·09999)는 1.28% 내린 153.7홍콩달러다.

샤오미(小米·01810)는 1.44% 떨어졌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0.72% 내린 137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니오(NIO·09866)가 5.91% 급락하면서 자동차주 하락을 주도했다. 비야디(比亚迪·01211)는 0.22% 하락한 266.8홍콩달러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LI AUTO·02015)는 1.63% 올랐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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