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27일 사이에 현금 3억 4700만 달러에 1만2333 비트코인(BTC)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에 따르면, 비트코인당 평균 2만9668달러를 지불했다.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에 대해 총 45억 20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자칭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인 세일러가 규제 조사로 인해 다른 토큰이 사라지면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8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암호화폐 억만장자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온체인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비트코인은 6월 내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소유로 확인된 지갑 사이에서 이동했으며, 이전에 확인된 지갑에서 현재 11만17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주소인 'bc1ql49'로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한 321.44달러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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