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하락…리플은 5% 폭락

7월 넷째 주 주말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반 하락했다. 리플은 5% 이상 폭락했고 도지코인과 솔라나는 4% 이상 급락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주 주요 통화 중 가장 급격한 하락을 기록한 통화는 솔라나와 아발란체였다. 솔라나(SOL)가 10.48% 급락했고 아발란체(AVAX)는 9.1% 하락해 시총 20위권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스텔라(XLM)는 21.32% 폭등해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23일 오전 8시 42분 현재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76% 하락해 2만9695.6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최고 2만9991.62달러를 찍은 뒤 하락하기 시작해 장중 최저 2만9664.12달러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50% 감소해 1조2000억 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771억달러였고, BTC 시장 지배력은 48.6%로 전일 대비 0.3%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7% 내려 3868만7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1.80% 하락해 1858.0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고 1897.09달러, 장중 최저 1855.09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2233억달러였고, 시장 지배력은 18.8%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34% 내린 242만3000원이었다.

리플(XRP)은 5.40% 폭락해 0.7323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의 XRP 토큰은 2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3%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5.07% 폭락해 954원에 거래 중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1.34% 하락해 240.50달러였다. 업비트는 BNB 코인의 원화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1.37% 떨어져 0.3095달러였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1.47% 내려 401원이었다.

솔라나(SOL)는 4.69% 폭락해 24.47달러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3.71% 급락해 3만189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4.28% 폭락해 0.07027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3.79% 급락해 91.40원이었다.

트론(TRX)은 4.06% 폭등해 0.0838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트론은 3.81% 급등해 366원을 기록했다.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크며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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